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부안의 특산품인 오디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제16회 부안 님의 뽕 축제를 오는 8월1일 부터 3일까지 3일간 부안댐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부안서림신문사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K워터 부안권지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부안에서 생산되는 뽕 관련 제품의 전시·판매는 물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고 즐기는 축제로 뽕과 누에를 중심으로 한 부안 농산물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오디주스 빨리 마시기 대회, 오디 나르기 릴레이, 얼음 속 뽕주 찾기,오디 얼음판 오래 서 있기 챌린지 등과 누에고치 전시 및 누에실 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이색 체험 이벤트로 유쾌한 놀이와 건강한 웃음이 가득한 축제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부안 연예협 버스킹 무대와 지역 가수들의 공연, 그리고 아리울 창작예술단의 흥겨운 무대와 가족노래자랑이 열리며 악단 블루밴드의 연주에 맞춰 조인숙, 강민수, 나르샤장고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안 님의 뽕 축제는 전국에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안’ 하면 곧 천혜의 관광자원과 어우러진 ‘뽕’를 연상시키고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는 “오디는 부안의 땅과 기후가 빚어낸 고품질 건강 먹거리” 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부안 오디의 가치를 알아주고,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 라며 “방문객 모두가 자연 속에서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는 생동감 있는 여름 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