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9월 22일부터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10월 31일로 마감됨에 따라 시민 한 사람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신청은 탐나는전 앱, 각 신용·체크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0월 27일 기준 제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96.07% (424,469명)로, 아직 1만 7,357명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마을 자생단체 회의, SNS, 소식지, 마을체육대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어 국고로 귀속될 예정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10월 31일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하므로 아직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서둘러 신청하길 바라며, 또한 받으신 소비쿠폰도 11월 30일까지 꼭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