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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 "울주그린지구 FESTA" 성황리 개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남부청소년수련관은 11월 29일 남부청소년수련관에서 울주문화재단과 연계하여 환경 특성화 프로그램'울주그린지구 FESTA'를 지역 청소년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주문화재단과의 연계로 마련됐으며, 지속가능한 생활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고, 일상 속 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공공시설을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내에서 환경과 문화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울주그린지구 FESTA'의 체험 부스는 “폐자원”과 “자연 생태”를 주제로 구성되어 높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지역의 고산천의 생물을 복원해 보는 고산천 생태 복원 체험 ▲버려지는 과일 껍질을 활용하여 레시피를 개발한 청소년이 운영하는 음료 부스 ▲폐품악기 만들기 체험등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뮤지션인터플레이의 환경테마 공연, 국내1호 ESG환경퍼포먼스그룹 ‘유상통프로젝트’공연 등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환경의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 및 부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버리던 플라스틱과 과일 껍질을 다시 사용하는 체험을 직접 해보니, 집에서도 꼭 실천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은 “아이와 함께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