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8일 ‘2025년 책 읽는 가족’ 시상식을 개최하고, 선정된 가족에게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가정 내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매년 가족이 함께 독서를 실천하며 모범적인 독서문화를 만들어온 우수 가족을 추천·선정하고 있다.
탐라도서관은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도서를 이용한 김주연 씨 가족과 양제철 씨 가족을 한국도서관협회에 추천했고, 그 결과 두 가족 모두 ‘2025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책이 우리 가족을 이어주는 가장 좋은 대화의 매개가 됐으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아이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책 읽는 가족의 모범 사례를 통해 지역 내 독서 참여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고, 일상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