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29일, 교육청 민원실 앞에서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식’을 열고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포상에 따른 시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최초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 만족도 제고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민원실의 내·외부 환경, 안전한 민원환경, 민원처리 서비스, 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3년간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선정으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12월부터 2028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기관으로 운영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민원인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아 민원실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사회배려대상자 창구 운영 △영유아 의자 및 수유실 설치 △민원서식 예시 QR코드 안내 △전자민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서비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 △승차(방문) 민원 배달 서비스 △사전예약 민원 서비스 △구술대필 민원 운영 등 민원인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다문화 민원인을 위해 외국어 번역 민원서식과 통역 도우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특색사업으로 △강원교육콜센터 운영 △누리집 전자점자 서비스 △구(舊) 학적기록물 전자화를 통한 제증명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하며, 민원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과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청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시상금 전액 100만 원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현 총무과장은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민원인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