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거창군은 지역 숙박·음식·체험·카페 등 21개 민간 참여업체와 13명의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된 ‘가치여행 파트너’와 협력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치여행 쿠폰북’을 제작·발행했다.
이번 가치여행 쿠폰북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 현장의 주체인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혜택과 서비스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업체들은 할인, 추가 서비스, 체험 혜택 등 각자의 방식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환대와 감동’이라는 거창방문의 해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쿠폰북은 단순한 할인책자가 아니라, 민·관이 함께 만든 ‘약속의 기록’에 가깝다. 행정은 참여의 장을 열고, 민간은 스스로 혜택을 설계해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치여행 쿠폰북은 거창군 문화관광포털 '2026 거창방문의 해' 코너에서 신청 가능하며 3대 관광지인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수승대관광지에서도 수령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이를 통해 거창 곳곳의 가치 있는 여행지와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참여업체에도 실질적인 홍보 효과와 재방문 유도라는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2026 거창방문의 해는 행정이 이끌고 민간이 따르는 방식이 아니라, 민간이 움직이고 행정이 함께 호흡하는 방문의 해”라며 “가치여행 쿠폰북은 그 상징적인 결과물로, 관광객에게는 체감 가능한 혜택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거창군은 가치여행 파트너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민간 참여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함께 만드는 관광도시 거창’의 모델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