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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용공간 ‘꿈이루’ 개소식 개최

11년 동행의 결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새 출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소장 정경숙)은 지난 25일 전용공간 ‘꿈이루’ 개소식을 개최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번 전용공간 조성은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천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3억 원을 포함한 총 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전용 단독공간을 분리·조성한 사례는 경상북도 내 최초로, 지역 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체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센터는 협소한 공간에서 검정고시 학습 지원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학습지원단 교사들의 수업 준비 공간 부족 등 운영상 어려움이 지속돼 왔다. 이에 꿈드림청소년단과 부모단, 학습지원단의 건의가 반영돼 전용공간 조성이 추진됐다.

 

‘꿈이루’는 상담실과 학습공간, 프로그램실, 스터디카페 등을 갖춘 복합 지원공간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과 상담, 진로 준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꿈드림 청소년과 졸업생,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이어 열린 사업보고회에서는 △학업 복귀 및 검정고시 지원 △상담·정서 지원 △직업 탐색 및 취업 연계 △자립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센터는 앞으로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학습·심리·진로·자립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꿈드림 청소년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 지역의 소중한 인재”라며 “전용공간 ‘꿈이루’ 개소를 계기로 청소년 한 명 한 명의 삶을 존중하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개소 1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거점 지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