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의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신대호 부시장과 박봉성 민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시민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김해시 먹거리 정책의 이정표가 될 주요 안건들을 의결했다.
위원회는 ▲2026년 먹거리 실시계획 승인의 건과 ▲김해시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시는 올해 추진할 먹거리 관련 사업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민관 협치 기구인 위원회의 운영을 더욱 효율화해 시민 참여 중심의 먹거리 정책 추진 기반을 공고히 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김해시의 향후 5년을 책임질 ‘제2기 김해시 먹거리종합계획(2026~2030)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회가 함께 진행됐다.
보고자료에 따르면 제2기 계획은 기존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넘어 ‘낙인 없는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기후위기 대응 식량 안보’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먹거리 약자(청소년, 노인, 1인 가구 등)를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 강화 ▲농촌 지역 ‘식품사막’ 해소를 위한 식품 접근성 개선 ▲김해형 인증제도 도입을 통한 안전한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해시는 1기 계획(2021~2025) 추진 결과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공급 비율을 92.5%까지 끌어올리고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영남권 최고 등급(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기 계획에서는 행정 협의체 운영으로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시민 숙의 기반의 민관 협치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신대호 부시장(공동위원장)은 “먹거리 정책은 단순한 농업 정책이 아니라 복지, 환경,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정책”이라며 “시민위원회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받는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총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2기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세부 실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