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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 ‘청정메탄올’ 거점 도시 도약…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는 3월 4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와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GGGI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이상호 태백시장과 김상협 GGGI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가 청정메탄올 생산시설 구축을 핵심으로 한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무탄소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태백시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에 대한 기술·정책 자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진 기술기업 및 녹색금융기관 유치 협력 △지식 공유 및 국제 파트너십 구축 △국제표준 협력 및 시범사업 공동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태백시는 지역 내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청정메탄올 생산 체계를 고도화해, 세계적인 탄소중립 산업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석탄 산업 쇠퇴 이후 침체된 폐광지역 경제를 재건하는 ‘정의로운 전환’의 대표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과거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석탄 도시 태백이 이제 GGGI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제기구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청정메탄올 산업을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실히 안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시는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GGGI 회원도시{New Frontier Group(NFG)} 가입을 완료하고, 국제 컨퍼런스 세션 참여 및 국제 프로젝트 발굴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