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지역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3월 18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나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1기’ 수강생 15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며 회화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교육 지원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1:3 그룹 수업뿐만 아니라 1:1 수업 과정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학습 방식에 맞는 맞춤형 수업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모집 대상은 나주시 초·중학생 또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해당 연령 청소년이며 1:3 수업은 일반학생 95명 사회적 배려 학생 10명, 1:1 수업은 일반학생 40명 사회적 배려 학생 5명 등 총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지역 여건과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작은 학교 학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차상위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료는 1:3 수업의 경우 5만 7600원이며 일반학생은 수강료의 75%, 사회적 배려 학생은 전액을 지원한다.
1:1 수업은 수강료 15만 4천 원 중 일반학생은 60%, 사회적 배려 학생은 85%를 지원한다.
수강 신청은 나주시청 화상영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수강을 위해 오는 31일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업은 기수별 8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주 2회 회당 45분 또는 주 3회 회당 30분 수업으로 주당 총 90분 동안 진행되며 수업 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 사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각 가정에서는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컴퓨터나 노트북, 모바일 기기와 함께 화상 카메라와 헤드셋 등을 준비해야 하며 수업 시작 전 학생 수준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나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에는 총 716명이 참여했으며 기수별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2%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니 아이 영어 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원어민과의 실시간 화상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연스럽게 영어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