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 19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2027 서초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주민투표로 최종 선정한 사업을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편성하는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20억 원으로 서초구 권역별 지역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공감형 사업, 동별 현안사업 등 내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을 희망하는 사업으로, 서초구 주민이거나 구 소재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다만, 특정단체 혜택 사업, 법령위반 사업, 법적 의무경비 편성 등은 제외되며 구 단위로 여러 권역에 걸친 사업일 경우 최대 3억 원, 동 단위 특정권역 사업은 최대 1억 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 제안은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구청,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한 오프라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구청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 동 지역회의 심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후 온라인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서초구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예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26 서초구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접수된 138개 제안사업 중 ▲서울교대 인근 보안등 교체 ▲몽마르트 공원 근력운동기구 설치 ▲우솔초 등하굣길 아트조명 설치 ▲빗물받이 구조 개선 등 권역별 필요한 총 40개 사업에 대해 17억 9,000여만 원을 올해 예산으로 반영한 바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 동네를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결정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와 참여 의식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살기 좋은 서초의 내일을 함께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