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북향민(북한 탈북주민)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제1기 귀농귀촌학교를 3월 23일부터 바회마을(두촌면)에서 운영한다.
이번 귀농귀촌학교는 홍천군과 남북하나재단이 협력하여 3월 23일부터 4월 7일까지 12일간 바회마을(홍천군 두촌면)에서 진행된다. 탈북 한지 얼마되지 않아 새로운 고향을 찾지 못하고 정착지를 정하지 못한 북향민들에게 홍천으로의 귀농귀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귀농귀촌학교는 사업은 단순 교육을 넘어, 농촌이라는 공간에 ‘자립의 씨앗’을 뿌리는 실질적 정착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과정은 농촌 생활의 이해와 정착, 작목별 기초 재배 및 관리 기술, 농기계 안전 사용법 실습, 귀농 지원금 및 주거 지원 정책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미 정착에 성공한 선배 귀농인과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근 정부는 “북향민”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적 인식 개선을 위해 ‘북향민’이라는 명칭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여, 이들이 ‘이방인’이 아닌 ‘고향을 북에 둔 우리 이웃’으로서 농촌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에 발맞춰 홍천군도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홍천의 귀농귀촌정책을 소개하고 홍천의 농업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작목 도입 및 소득 창출 방안, 지역사회와의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선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북향민들이 농촌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낯설어하지 않고 우리 홍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홍천과 농업을 통해 북향민들의 미래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