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 건강문제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만 65세 이상 고위험 허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쇠예방 건강 소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체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허약 상태에 놓인 어르신이 늘어남에 따라, 노쇠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쇠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낙상·골절, 입원 및 장기요양 진입 위험을 높이고, 인지저하와 우울, 사회활동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관리가 중요한 건강 문제로 꼽힌다.
이에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동 주민센터 강당과 경로당 등 생활권 중심 장소에서 건강 소모임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노인 대상 노쇠조사표에 근거하여 노쇠점수 4점에서 12점에 해당하는 어르신 15명 내외다.
프로그램은 동별로 주 1회씩 총 10주간 진행되며, 건강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강교육은 노쇠예방의 이해를 비롯해 영양관리, 만성질환 관리, 구강건강, 마음건강 및 치매 예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된다.
운동프로그램은 낙상 예방과 올바른 보행법, 어깨·무릎·허리·고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재활운동 중심으로 구성되며, 근력 및 균형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특히 구는 타 자치구와 달리 보건소 어르신건강팀 소속 운동전문가가 직접 기획·지도하는 특화 운동프로그램과 서울시 제공 동영상 기반 운동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였다. 6주간 진행되는 건강 프로그램은 동 방문간호사가 맡아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원예치료, 아로마테라피 등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확대도 도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전후 건강상태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 효과를 분석하고, 참여자의 운동 실천 여부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노쇠는 예방과 관리가 가능한 중요한 건강 문제”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