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시기별 맞춤형 산불방지 대책을 본격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중심으로 단계별·시기별 특별대책을 추진해 산불 예방과 초동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4월 식목일과 청명·한식의 절기를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도 운영한다.
▶ 산불방지 대책본부 등 운영
시는 산불 조심 기간에 산림정원과를 비롯해 26개 읍면과 농촌 동에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27곳의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산림재난 관리원 1명 ▲산림 재난대응단 59명 ▲산불 감시원 116명 ▲산불방지 차량 22대 ▲산불 감시카메라 3곳 ▲산불 감시 초소 18곳 ▲산불 진화 헬기 운영 등으로 산불방지 역량을 집중하고, 초동 진화 태세를 확립해 산불 피해 최소화와 산림자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문산읍을 비롯한 10개 읍면에 각각 산림 재난대응단 3명과 진화 차량 1대씩을 배치해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 이상일 때는 ‘산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특별대책반 운영 등으로 산불 대비·대응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 드론감시단 조직·소화기 배부
시는 산림정원과에서 보유 중인 열화상 드론 2대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 3명을 ‘산불 드론감시단’으로 조직해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등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감시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자체 예산 1100만 원을 확보해 산림 인접 지역의 화목보일러 농가 440곳에 화재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기를 나눠주는 등 생활 밀착형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불법소각 차단·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불법소각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산불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산기슭 주변의 풀베기와 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보유 파쇄기 3대를 활용해 산림 인접 농가에 수시로 영농 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농업·환경 관련 5개 부서가 농촌지역의 불법소각을 방지하기 위한 합동점검단을 구성·운영해 산불 취약지 등의 계도·단속을 펼쳐 불법소각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 산불 훈련 강화…야간 대기조 운영
동시다발·야간·생활권 산불에 대비한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산림 재난관리원과 산림 재난대응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산불 교육과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10개 읍면에 산불 진화 차량을 전진 배치해 운영 중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진화 합동훈련을 강화해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특히 야간산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림 재난대응단 4명(1개 조) 및 산불 진화 차량 1대를 오후 9시까지 신속 대기조로 운영하고 있다.
▶ 시기별 특별대책 기간 운영
시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 1회 이상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산불방지 인력과 마을 이·통장 등을 활용해 경로당과 산림 인접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명절 연휴와 정월대보름, 청명·한식,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예방 활동과 단속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와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