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정부시는 공동주택 거주 비율이 높은 도시 특성을 반영해 공동주택 관리 현안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와 ‘차(茶)유담’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공동주택 생활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아파트 현장으로 직접 찾아간다…‘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시는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아파트, 사람꽃을 피우다’를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 주요 현안과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관계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검토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다.
그동안 상담실은 주민 간담회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버스 정책, 철도 교통, 녹지‧하천, 도로 관리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접수해 왔다.
2025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18회 운영됐으며, 총 181건의 민원 가운데 완료 20%(37건), 추진 중 58%(105건), 추진 곤란 22%(39건, 법적 제한 및 타 기관 소관 등)으로 집계됐다. 시는 단지별 요구사항을 반영해 맞춤형 해결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은 의견 청취를 넘어 현장 점검과 해결 방안 검토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점검부터 전문가 상담까지…단지 맞춤형 지원 ‘차(茶)유담’
시는 공동주택 관리 지원을 위해 현장 중심 문제 해결 체계를 기반으로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차(茶)유담’을 운영하고 있다.
‘공정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목표로, 공동주택 관리 연간 종합계획에 따라 분기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단지 관리 현안에 대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2024년 교육과 점검 중심으로 시작된 차유담은, 올해부터 문제 진단과 지도‧점검, 해결 방안 검토까지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과 공동주택관리 전문감사관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설물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 관련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안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관리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차유담은 2024년 용현신도브래뉴아파트 등 4개 단지를 시작으로, 2025년 극동동성아파트 등 4개 단지, 올해는 지난 3월 30일 장암현대2차아파트에서 진행됐다.
하자‧불신‧불편 줄인다…‘아파트 3무(無) 혁신 10대 프로젝트’ 추진
시는 공동주택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하자 제로, 불신 제로, 불편 제로를 목표로 한 ‘아파트 3무(無) 혁신 10대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관내 인구의 약 7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실을 반영해 ▲하자 예방을 위한 품질 점검 강화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공사 현장 자문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 중심의 소통 창구 운영 ▲‘찾아가는 U아파트 상담실’ 운영 ▲투명한 아파트 관리 지도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 ▲노후 아파트 생활밀착형 주거환경 개선 ▲아파트 인근 공원‧녹지 확충을 통한 휴식공간 확대 ▲주거와 복지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관계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