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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도서관으로 책크인,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색다른 문화 체험

4월~12월 구립도서관 10곳에서 장소별 특성, 계절의 변화 담아낸 문화 체험 진행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종로구가 4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 10곳에서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체험 릴레이 '종로 책크인'을 운영한다.

 

구는 매월 마지막 주마다 도서관별 특성과 계절의 변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소통과 학습, 문화 향유의 구심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책크인은 '책으로 크는 사람(人)', '도서관에 체크인한다'는 의미를 담아 붙인 이름이다. 그림책 연계 책놀이, 테라리움 만들기, 인문학 강의, 영어 학습 등 다양한 내용들을 마련했으며 초등 저학년부터 성인,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마지막주 화·목·토 청운문학도서관,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 창신소담도서관, 아름꿈도서관, 삼청공원 숲속도서관, 우리소리도서관, 통인어린이 작은도서관,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청운효자동 북카페, 이화마을 작은도서관 등 10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구립도서관 9곳에서 진행했으나 올해는 2025년 12월 개관한 창신소담도서관까지 더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종로구는 책크인 기간 동안 도서관 옥상과 앞마당, 인근 공원을 활용해 야외도서관을 조성하고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색다른 독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독서 정원과 쉼터 등으로 꾸며 주민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게 지원한다.

 

세부 일정 및 신청 방법은 종로구립도서관과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들이 집 근처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며 "도서관 이용 장벽을 낮추고 주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