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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햇빛소득마을로 농촌 연금시대 연다...50개마을 신청 열기

마을 주민이 주인이 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 설명회 개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진안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정부의 ‘햇빛소득마을’ 조성 사업을 위한 본격적 행보를 시작했다.

 

추진단은 지난 15일 군청 강당에서 마을 이장, 개발위원장 등 마을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햇빛소득마을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촌지역 햇빛연금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의 구체적인 수익구조와 향후 추진 로드맵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50여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 신청 규모는 마을별 300kw에서 최대 1,000kw에 이르며, 에너지 전환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설립한 협동조합이 운영 주체가 되어 수익을 투명하게 나누는 공동체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의 분석에 따르면 1MW의 발전소를 운영할 경우 초기 5년 거치기간 동안 30세대 기준 월 최대 약 45만원 수준의 수익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진단은 신청 마을을 대상으로 부지 적정성, 주민 수용성, 계통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부지 확보가 미흡한 일부 마을에 대해서도 군에서 국공유지 임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전환 주민역량강화교육’ 용역을 병행 추진해 마을 리더와 주민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이해, 협동조합 운영 실무, 발전소 유지관리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추진단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4월 중에 2026년도 사업 대상 마을을 선별하고, 해당 마을을 대상으로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