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도서관 주간(4월 12~18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도내 학교도서관에서 학생 참여형 독서 행사를 운영하며 책 읽는 학교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일상에서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도서 전시를 넘어, 필사·기록·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창원상남중학교는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 한 문장 필사하기 ▲올해 읽고 싶은 책 목록 작성하기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스스로 독서 목표를 세우며 주도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한다.
김해 삼계초등학교는 ‘2026년 책누리도서관 세계 책의 날 연계 독서 루틴 챌린지 '10분의 기적'’을 운영한다. ‘도서관 속 작은 펼침, 세상을 여는 큰 열림’이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은 매일 꾸준히 책을 읽으며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른다.
통영여자고등학교는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대출증 키링(가방에 다는 장식품) 만들기 ▲행운권 뽑기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을 펼치며, 진주제일중학교는 ▲가로세로 낱말 맞추기 ▲동화책 필사하기 ▲추천 도서 독후감 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독서를 일상의 즐거움으로 인식시키고,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자료 대출 공간을 넘어 학생 중심의 배움 공간으로 이미 자리 잡은 만큼, 그 기능과 역할을 더욱 안정적으로 안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지원해 책 읽는 학교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학생들의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