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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 11월까지 본격 운행

공동주택 중심 ‘반려식물 클리닉’ 강화…병해충 상담, 분갈이 지원 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등포구가 주민들이 일상 속 어디서나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최초 이동형 정원문화센터 ‘달려라 정원버스’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려라 정원버스’는 정원문화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이동형 체험 서비스다. 버스의 이동성을 활용해 주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운영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3회 지역 곳곳을 방문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등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가정에서 키우는 식물의 분갈이를 돕고 병해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식물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방문 대상은 노인복지기관, 어린이집, 학교, 공동주택, 동주민센터 등 정원 체험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첫 운행 이후 문래동 꽃밭정원, 서울지방병무청,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청년주택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총 50회 운영됐으며, 약 3천 명의 주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달려라 정원버스’ 신청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대관‧체험’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며, 체험 프로그램은 최소 2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 후 담당자 확인과 일정 조율을 거쳐 운영이 확정된다.

 

한편 구는 이동형 정원버스와 함께 ▲영등포점 ▲문래점 ▲대림점 ▲양평점 총 4개소의 ‘정원문화센터’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양평점’은 영등포구 최초의 실내 재배시설(스마트팜)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재배시설 관람과 분갈이 체험, 귀농‧귀촌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수확물은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샌드위치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달려라 정원버스’와 ‘정원문화센터’ 관련 문의는 구청 정원도시과로 하면 된다.

 

영등포구청 정원도시과장은 “정원버스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식물과 교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쉽게 정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