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4일 3,202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총 규모는 5조 6,089억 원으로, 2026년 본예산 대비 3,202억 원(6.1%) 증가했다. 주요 세입 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보통교부금 추가분 3,023억 원이다.
시교육청은 공공요금 인상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립 학교기본운영비 495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학교급별 교당 경비를 평균 10% 인상해 학교의 예산 운영 자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여건 개선에 1,409억 원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은 ▲학교 신·증설 시설비 646억 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129억 원 ▲노후 냉난방 시설 개선 125억 원 ▲소규모 환경개선 등 509억 원으로, 재원 부족으로 미뤄졌던 학교 현장의 시급한 시설 수요를 우선 반영했다.
미래교육 기반 강화와 학생 지원을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및 운영 32.2억 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치료지원 바우처 확대 29억 원 ▲초등학생 등하교 알림 서비스 3.8억 원 ▲유보통합 안심 환경 조성 지원 15.5억 원 등을 편성해 교육활동 지원과 학생 안전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교직원의 안정적인 퇴직 여건 조성과 원활한 인사 순환을 위해 명예퇴직수당 50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대외 경제 여건 악화에 따른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확정된 예산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