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과거 전국의 쌀 시세를 좌우했던 전주 남부시장이 ‘쌀’을 주제로 한 이색 콘텐츠 실험에 나선다.
특히 전주남부시장 한복판에서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전시와 체험, 미식이 결합된 복합형 팝업스토어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주 남부시장 백년시장 육성사업단은 오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주 남부시장 모이장 팝업스토어존에서 토종쌀 팝업스토어인 ‘쌀그머니–토종쌀이 우리 삶에 스며드는 방식’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백년시장 육성사업인 ‘남부시장 콘텐츠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을 판매 중심 공간에서 체험·전시·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험적 프로젝트다. 지역 브랜드 맑똥쌀상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토종쌀을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경험 콘텐츠’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행사장에는 300여 종의 토종벼 볏짚과 100여 종의 토종쌀이 전시돼 관람객이 다양한 쌀 품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재사용 페트병을 활용한 ‘한뼘논 만들기’ △감각으로 쌀을 구분하는 ‘쌀 이름 짓기’ △미니 도정기를 활용한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모이장 팝업스토어존에서는 토종쌀과 치유의 식탁, 막걸리 테이스팅, 현미차회 등 미식 프로그램과 쌀 제품 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남부시장 백년시장 육성사업단 관계자는 “토종쌀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팝업 콘텐츠로 남부시장을 로컬브랜드 거점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