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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일하는 오늘, 든든한 내일" 은평구,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동행, 은평든든, 지역공동체 일자리, 총 397명 모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골목환경 정비 ▲사무실 환경정비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디지털 약자 지원 ▲사무업무 보조 등 총 23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신규 일자리로 서울형 키즈카페인 ‘은평아이맘놀이터 운영 인력’이 추가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로, 총 10일이다. 모집 인원은 ▲서울동행 일자리 281명 ▲은평든든 일자리 10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16명으로 총 397명이다.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가구 합산 재산 4억 9천9백만 원 이하인 은평구민이다. 서울동행 일자리와 은평든든 일자리는 가구 합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70% 이하여야 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취업 취약계층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은평구청 또는 관내 16개 동주민센터 등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서울동행 일자리, 은평든든 일자리는 12월 19일까지 근무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11월 28일까지 근무한다. 근무자에게는 2025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10,030원이 지급되고 4대 보험 가입, 주휴수당, 월차수당, 간식비 등 각종 복리후생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신분증과 구직등록확인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직등록확인증은 은평구 일자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기존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올해 하반기부터 ‘은평든든 일자리’로 사업명을 변경해 새롭게 추진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일자리가 곧 복지’다. 구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일자리라는 의미로 ‘은평든든 일자리’로 사업명을 변경해 보다 친숙하고 신뢰감을 주는 일자리 사업으로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