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일 동국제약과 이대성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이사장으로부터 ‘자립준비청년 꿈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1천8백만 원, 이대성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 이사장은 1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학업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장학금 등으로 관내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중 동국제약 후원금은 은평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일자리 체험프로그램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진로 탐색을 통한 직무교육과 취업 컨설팅을 하고 일자리 체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직무적성검사와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해 자신의 성향과 재능, 역량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은평자립준비청년청은 전국 최초로 은평구에서 홀로 생활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정부 지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한인규 동국제약 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은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면서 겪는 불안과 부담이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자립준비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 진입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성 한국평생교육상담협회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자립준비청년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는 자립준비청년이 더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