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는 7월 2일 오후 2시, 곤명면 신기마을 문화회관에서 ‘곡내소하천 정비공사’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소하천 정비사업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설계 주요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내소하천 정비사업은 곤명면 곡내저수지에서 덕천강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L=1.787km의 하천으로 미정비 하천 구간 L=0.43km을 대상으로 정비하며,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범람과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에는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2026년 1월 공사를 착수해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내용은 ▲하폭(하천 폭) 확장 ▲제방 여유고 확보 ▲노후 교량 재가설 등이며, 둑마루 폭 확장을 통해 주민의 통행 안전성 및 편의성도 함께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곤명면 신기마을 일대가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갖추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사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하천 재해 예방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