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는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관내 대학생 16명과 함께‘제9기 영도구↔베트남 대학생 기업체 연수’를 실시했다.
영도구와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 그리고 ㈜성현비나에서 추진한 본 연수는 영도구 국제교류 도시인 베트남 호치민시 벤캇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성현비나, 금호타이어, 오리온, SGX 등 다수의 베트남 진출 국내 기업체 방문, 벤캇구 대표 국제대학교인 EIU 대학교 수업 청강, 베트남 인프라 개발 국영기업인 베카멕스 방문과 호치민시 관광자원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민간 외교관으로서 베트남 내 한국 기업체들의 역사와 현지 근로환경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질문들을 이어 나가며 연수에 깊이를 더했다.
참가한 학생은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체를 방문함으로써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과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산업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해외 취업에 관한 관심을 두고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해당 프로그램이 단순히 해외 문화를 체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국제적인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러기 위해서 영도구도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