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알리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물길로 잇는 고향의 마음’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태백의 깨끗한 물길이 전국으로 흘러가듯, 고향을 향한 마음도 물길을 따라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방문객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태백의 청정 자연과 지역 특산물을 알리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물길로 잇는 고향의 마음’ 특별 이벤트는 ‘세액공제+답례품+추가경품’이라는 3가지 혜택으로 진행되며,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태백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태백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추가로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며, 결과는 태백시 공식 SNS와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발원지 축제는 대한민국 물길의 시작을 기념하는 친환경 축제이자, 사람과 자연, 고향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태백의 청정한 자연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물결을 이어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