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횡성군이 관내 중소·중견기업 근로자의 장기 재직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2025년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지원사업’ 신청을 7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과 근로자, 횡성군이 매달 일정 금액을 공동 적립해 5년 후 근로자에게 3,00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과 근로자가 각각 월 15만 원씩 납부하고, 군이 월 2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총 50만 원이 적립되며, 만기 시 이자까지 포함된 금액이 근로자에게 지급된다.
모집인원은 총 22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기업당 최대 신청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된다.
신청 자격은 공제 가입 기업에 재직 중인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로, 신청일부터 공제 해지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횡성군이어야 하며, 해당 기업에 계속 재직이 가능한 자에 한한다.
단,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유사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이력이 있는 경우는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신청은 ‘횡성형 일자리 안심공제’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 먼저 신청을 완료한 후 소속 근로자가 개별 신청을 해야 한다.
이영철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지역 기업의 인력 안정과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