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무성한 수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주거환경개선 완료지구를 중심으로 예초와 전지작업에 나섰다.
이번 정비 작업은 남산, 평화, 중사, 입석, 신흥, 대실, 당현 등 7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각 지구 내에는 소공원 18개소와 공영주차장 23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해당 구역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가 이뤄진다.
시는 여름철 폭염과 우기 기간 중 잡초와 수목이 급격히 자라면서 통행 불편, 해충 발생,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예초·전지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비에 앞서 현장점검을 실시해 지구별 상태를 면밀히 파악했고, 민원과 연계된 사항에 대해서도 맞춤형 정비계획을 세웠다.
또한 전문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작업이 이뤄지도록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기반시설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환경 정비를 통해 실질적인 생활 만족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장 점검과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정비 작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후에도 정비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