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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소속직원 사칭 사기 발생’ 관련 기관 주의 당부

“도용된 명함 이용한 피싱 사기” 주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최근 소속 직원을 사칭한 사기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체 및 유관기관에 주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사기 행위는 정기 인사이동 시점을 노려, 관련 업체 소속 직원을 사칭한 인물이 담당자(공무원) 명함을 도용해 공무원을 사칭하며 다른 업체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현재까지 확인된 피싱 사기만 수십 여건에 달하고, 사칭범 역시 여전히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사업소 담당자는 전했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 7월 22일 관련 업체에 유사 사례 주의 문자를 발송하였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및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에 공문을 통해 회원사를 대상으로 안내 협조를 요청하였다.

 

요청사항으로 직원 명의 도용, 노쇼 사기 문자, 피싱 전화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불법 행위 발생 사례를 알리는 한편, 사칭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 당부 내용을 포함했다.

 

[주의 및 당부사항]

· 공공기관 및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을 요구하지 않음을 명시

· 사칭 전화·문자 수신 시 발신자 신원을 반드시 확인

· 공공기관 명의로 금전 요구나 민감한 요청이 있을 경우,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

·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유사 사례 전파

· 실제 담당자와 유선 확인 없이 문자나 SNS 등 비정형 수단만으로 업무를 처리하지 말 것

 

박성호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현재도 사칭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기관 및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유사 사례 발견 시 즉시 관할 경찰서 신고 및 관련부서에 사실확인을 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