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충남

제5회 국제문화교류회, 부여에서 성료

한·일 청소년 간 백제문화 기반 교류 확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사단법인 사비나래가 부여 청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제5회 국제문화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여, 세종, 대전 목포 등 백제문화권 청소년 27명과 일본 유학생 11명이 참여해 서로의 문화·언어 체험을 함께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1부에서는 ‘백제의 평화 정신과 국제 교류의 역사’를 주제로 한 소개에 이어 ▲일본 현직 의사의 생명과 삶에 대한 강연 ▲한·일 학생 인터뷰 영상 상영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속담 퀴즈 ▲지역 소개 ▲전통 종이 체험 등으로 참가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일본 학생들과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았고, 속담 퀴즈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큰 만족을 보였다.

 

김지은 대표는 “국경을 넘어 평화를 배우고 경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비나래는 2020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백제의 평화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