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인제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정착자들을 위해 ‘2025년 인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한 달간 인제에 머물며 실생활을 체험하고,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체류형 농촌 정착 지원 사업이다.
모집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며, 월학 2리 달빛소리 마을, 진동1리 진동계곡마을, 하추리 산촌마을, 가리산리 산양마을 등 4개 마을에서 각 마을별 3팀씩 총 12팀을 모집한다.
신청은 개인 또는 팀(부부 또는 직계 가족 한정)으로 가능하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고추, 토마토, 배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체험은 물론, 숙련된 농업인으로부터 농촌생활 노하우 교육, 지역 탐방, 귀산촌 관련 임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공동체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기간은 1개월이며, 이 중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15일~18일 이수하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또한, 귀농귀총 통합 플랫폼인 ‘그린대로’에서 제공하는 귀농‧귀촌 교육 수료자에게는 우대 점수가 부여된다.
한편, 2022년부터 운영중인 ‘인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총16팀 20명이 인제로 실제 귀촌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손미정 농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준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제의 아름다운 농촌과 자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연배 인제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참가자들이 직접 농촌 생활을 체험하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제에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