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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가평군에 긴급 방역 인력‧장비 지원

지자체 협력 빛났다… 재난 대응 협력으로 감염병 예방 총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가 지난 3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인력과 차량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방역 지원은 가평군의 요청에 따라, 강릉시 보건소 소속 방역 차량 1대와 전문 방역 인력 2명이 파견되어 침수주택, 도로변, 임시대피소 등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쳤다.

 

강릉시는 집중호우 이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모기 등 해충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인접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신속히 현장 지원을 결정했다.

 

방역 활동 전 과정은 가평군 보건소와의 협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강광구 강릉시 보건소장은 “재난 상황에서 지자제 간 협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인접 지역과의 상호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감염병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평상시에도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자체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유관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