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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2025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7명 선정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 거창 지정, 전희주 주무관 ‘최우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모두 7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과 헌신적인 노력이 돋보인 사례들이다.

 

우수공무원 선정은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온라인 투표와 거창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인구교육과 전희주 주무관이 차지했다. 전희주 주무관은 거창군이 대한민국 최초 3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받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 군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아월교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하여 교통사고가 빈번했던 장소의 사고 예방과 도로 안전성을 높인 건설교통과(현 고제면) 김지영 주무관 ▲민간사업장 중대재해예방 교육을 관외가 아닌 관내로 추진해 민간사업장 관리감독자의 불편을 해소한 안전총괄과(현 환경과) 정은주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장려상은 ▲장애인의 자립환경 지원 프로젝트를 실행한 행복나눔과 박미진 주무관 ▲거창군의 다양한 봄축제를 통합·브랜드화해 ‘거창에 on 봄축제’를 추진한 관광진흥과 유승학 주무관 ▲경남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을 개소하여 어린이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한 보건정책과 이천두 담당주사 ▲거창군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군민이 갈망했던 수영장을 반영하여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이끈 인구교육과 권찬숙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적극행정은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거창군 행정의 핵심 동력”이라며,“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은 단순한 포상을 넘어, 현장에서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묵묵히 헌신한 공직자들의 진정성을 군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