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에서 고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7인 7색 첨단 생명공학 특강’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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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강은 ‘최신 생명공학과 AI의 융합’을 주제로 4일간 진행됐으며, 인하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7명이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생명공학의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을 소개했다.
강의 주제는 △나노바이오 어셈블리 △생명, 공학, 그리고 컴퓨터 △단백질 세계의 탐구 △창의적 생명공학 설계 △작지만 강한, 세상을 바꾸는 미생물 △피 한 방울로 암을 찾아내는 액체생검 △위고비와 인체전달기술 등으로 학생들은 AI(인공지능)와 융합된 첨단 생명공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알던 내용을 교수님들의 실제 연구 사례를 통해 들으니 생명공학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며 “이번 경험으로 진로에 대한 방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과학기술 융합에 대한 사고를 넓히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과학 분야에 대한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