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서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서천군에서 생산되거나 채취된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및 임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서비스·숙박권 등이다.
모집 대상은 서천군 내 사업장을 둔 업체로, 답례품의 직접 생산·제조·배송이 가능하고 통신판매업 신고를 완료한 업체여야 한다.
선정된 업체는 행정안전부 온라인 플랫폼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업체가 제안한 품목을 접수받아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군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류를 8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천군 홍보감사담당관 대외협력팀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이윤미 대외협력팀장은 “2025년 기부 한도 상향에 맞춰 매력적인 답례품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 39개 품목을 34개 업체를 통해 제공 중이며, 매년 정기적인 공급업체 모집을 통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