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다가오는 포스트 APEC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지역의 AI‧실감미디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 ‘2025 AI・실감미디어 융합 산업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지역 ICT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고,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지역 거점 디지털혁신 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는 이강우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기태 토즈 대표이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된다.
김 대표는 ‘APEC 정상회의 XR 모빌리티버스 및 실감콘텐츠 제작’을 주제로, 실공간 측위 기반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 사례와 실감형 모빌리티 서비스 적용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기태 대표는 20여 년간 디지털 콘텐츠 및 미디어아트 분야에 종사해 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국립제주박물관과 목포해양유물박물관의 체험형 콘텐츠를 비롯해 사육신기념관(4면 XR), 국립공주박물관(6면 맵핑 영상), 국립극장 실감미디어 프로젝트 등 다수의 실감형 전시 콘텐츠를 총괄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실감미디어와 AI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강우 센터장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이번 세미나는 지역의 문화콘텐츠 산업과 ICT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생성형 AI, 미디어아트, XR 콘텐츠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전문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