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안예술회관은 영화 ‘신명’을 오는 21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신명’은 신비한 주술과 거짓된 신분으로 권력을 쥐려는 인물 윤지희(김규리 분)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치열한 싸움을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다.
극 중 김규리는 주술과 무속을 이용해 영부인 자리까지 꿰차는 권력의 화신 윤지희로 분한다. 안내상은 윤지희를 둘러싼 음모를 파헤치는 저널리스트 정현수 역을, 주성환은 윤지희의 남편이자 대통령 김석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배우 김규리부터 안내상, 주성환, 신선희, 김인우, 최지현 등 개성파 배우들이 몰입도를 높였다.
부안군 관계자는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오싹함을 안겨주는 스릴러와 호러의 경계를 오가는 긴장감 높은 영화로 더위에 지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시원함과 위로의 마음이 전해 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회당 선착순 499명까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118분이다.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