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울릉군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1주일간 저소득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여름철 보양식 전달 특화사업 ‘복닭복닭’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혹서기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노인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심리적 지지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북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 48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세트를 직접 방문 전달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선정부터 만족도 조사까지 전 과정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밀착형 복지 실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고 나아가 직접 방문을 통해 개개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도 마련되어 고독사 예방에도 도움을 주었다.
박일권 공공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큰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김태진 민간위원장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민간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밀착된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