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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매주 토요일엔 국악이 흐른다! 영동, 무더위 속 문화쉼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 무대 매주 토요일 15시 열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관광객들이 일상 속에서 국악의 흥과 멋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토요일 정기 공연으로 ‘토요상설공연’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은 매월 토요일 오후 3시,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특히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에도 매주 토요일마다 공연이 이어져, 피서객들에게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야금병창, 국악가요, 전통 공연, 렉쳐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들에게 시원한 문화 쉼터가 되고 있다.

 

오는 9일 공연에서는 소금·가야금 중주, 관현악, OST 메들리, 국악가요 등이 무대를 선보이며, 이어서 16일, 23일, 30일에는 난계국악단의 전통 공연과 렉쳐 콘서트가 이어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깊이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국악기 연주, 판소리, 창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지는 토요상설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구성으로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토요상설공연은 영동의 여름 피서지를 찾는 이들에게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무더위를 피해 휴식을 즐기면서 우리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