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은 강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지역미술의 역동적인 현재와 미래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2025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를 8월 6일부터 오는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강릉시립미술관은 지난 3월 강릉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강중섭(개인), 김슬기·김효성(팀)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은 회화, 설치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강릉 지역 미술의 예술적 시각의 깊이와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한다.
첫 번째 전시는 강중섭 작가《Goldilocks Dream》展으로, 8월 6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시립미술관 교동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강중섭 작가는 일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하고 평범한 상황을 작가의 상상력, 다채로운 색감, 그래피티 요소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일러스트처럼 보이지만 환경, 인간소외 등 사회적 이슈를 작가 특유의 유머러스하되 진지한 통찰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하거나 시립미술관에 직접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시립미술관 관장은 “강중섭 작가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지역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하는 미술 작가로 이번 전시를 통해 강릉지역 청년 예술가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중 매주 토요일(8월 9일, 16일, 23일, 30일) 오후 3시에 강중섭 작가의 전시해설(도슨트)이 운영된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립미술관 교동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