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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 제14회 발리 국제합창제 여성합창 부문 금상 수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대표이사 김미애)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제14회 발리 국제합창제(14th Bali International Choir Festival)’에서 여성합창 부문 금상(Gold Medal)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음악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는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됐으며, 한국,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 15개국 3,000여명이 참가해 13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은 윤재동 지휘자의 지도 아래 여성합창 부문에 출전하여, 한국의 정서를 담은 합창곡 ‘강원도 아리랑’을 선보이며 섬세한 음색의 조화와 깊이 있는 해석력으로 예술성과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관계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의 무대는 뛰어난 기술적 완성도는 물론, 음악을 통해 메시지와 감동을 함께 전달한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호평했다.

 

윤재동 지휘자는 “합창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서로의 마음을 모으는 예술”이라고 말하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국의 여성합창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은 인천 지역 여성의 문화 역량 강화와 공동체 예술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대회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