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동해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와 함께 식중독, 모기 및 야생진드기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피서 절정기인 8월 8일 망상해변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상대로“건강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해시 보건소 주관으로 동해검역소, 동해시의사회, 동해시약사회, 관내병원, 위생관련 단체 등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야영장과 백사장을 찾은 피서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과 에이즈 예방 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수인성 및 식품 매개 질환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안전한 음용수 사용, 개인 위생 수칙 등에 대한 홍보물도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강증진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해 지는 여름철에는 건강한 생활 수칙을 통해 각종 질병의 발생을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는 시민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한 사안이므로,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