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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가족센터, 지역사회 위기가정 찾고 후속조치 총력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찾고 다양한 사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일 가족센터는 알코올 중독 위기가정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통합사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위기가정 구성원에 대한 공동 책임과 협력 기반의 개입 체계 마련을 목표로 9개 기관(고창군청 드림스타트팀, 희망복지팀, 아산면주민행복센터, 고창경찰서,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고창군장애인복지관, 고창교육지원청, 대아초등학교,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18명의 관련 담당자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족센터가 상담을 진행하며 파악한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 상황, 자녀들의 심리·정서적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알코올 중독이 심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우울증 입원 치료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지원 방안과 역할 분담을 협의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가족센터는 통합사례 회의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 관련 팀장, 교수, 아동보호 전문가, 경찰 등 전문가 구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4개 읍면주민행복센터와 연계, 찾아가는 가족센터 상담소를 운영하며 위기가정 발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