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8월 8일 오후 2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위한 1차 관계자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9월 23일 실시 예정인 에볼라바이러스감염증 가상 모의훈련을 앞두고 관계기관 간 협업 체계 구축과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마련됐다.
회의에는 울산시 감염병관리과, 감염병관리지원단, 보건소, 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 총 10여 명의 실무 담당자가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훈련 각본(시나리오)(에볼라 감염병 대응 절차) 검토 ▲기관별 임무와 역할 분담 ▲훈련반 구성 계획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훈련부터 실전처럼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라며 “유관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응 체계(시스템)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 훈련이 예정된 9월 23일까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