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창의적이고 우수한 건축 인재 및 작품 발굴·시상을 위해 '2025년 송파 건축상'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송파건축상’은 구 역점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해 송파구의 도시 가치를 높이고자 제정한 상이다.
응모 대상은 최근 10년(2015.01.01.이후) 내 사용승인(신축, 증축, 대수선 등)된 송파구 소재 건축물이다.
접수는 9월 4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로 하면 된다. 송파구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주택/도시'건축행정'건축 알림방’에서 공고문과 신청서 양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별도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9월 중 우수 건축물 3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송파구 건축사회에서 개최하는 ‘송파 건축문화제(10.29.~10.31.)’에 전시된다. 또, 선정 작품의 설계자, 시공자 및 건축주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과 건축 기술로 송파구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건축물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