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여름 휴가철 음주·흡연 등 청소년 일탈행위 방지 및 유해환경 차단을 위해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요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민·관 합동점검 활동을 추진했다.
군은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민간단체 등으로 단속팀을 구성하여 7월부터 8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행위를 비롯하여, 유해약물, 불건전 매체를 통한 청소년 유인행위 등으로 단속했다.
집중 단속 기간 외에도 청소년보호법 위반 시 시정명령, 과징금을 부과하며, 위반 사건 관련 발생 시 수사 의뢰 조치하여 가출·비행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계도하는 한편, 보호기관에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함미란 교육문화과장은 “휴가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 한편, 일상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꾸준히 추진해 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월 6개조 20여 명의 점검반을 구성하여 42개소의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