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구군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사업개발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사무소를 두고 운영 중인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이며, 2024년과 2025년에 국가·도·군 등으로부터 유사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거나 과거 부정수급으로 적발된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 내용은 ▲브랜드(로고) 디자인 ▲시제품 제작 ▲예술·공연 기획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 사업개발 분야와 ▲앱·홈페이지 개발 ▲쇼핑몰 구축 ▲시장 수요조사 ▲온라인 마케팅 및 광고 등 판로 개척 분야를 포함한다.
신청은 양구군청 경제체육과 기업지원팀에 방문해 신청서, 계획서, 단체소개서,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필요시 현장 심사를 거쳐 양구군 사회적경제 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되어 9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미숙 경제체육과장은 “사회적경제조직은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요한 주체인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올해 신규로 시작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사회적경제조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