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 연계 교육’을 본격 실시하고, 2025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란 건설기능인의 현장 경력과 자격, 교육·훈련, 포상 등을 종합 반영하여 직종별 기능등급을 구분·관리하는 제도이다. 체계적인 경력관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처우개선뿐만 아니라 건설공사 시공 품질 향상을 통한 건설 산업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건설기능인의 기능역량 강화를 위해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와 연계한 교육으로, 국토교통부가 공제회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현장 중심 교육이다. 전액 무료일 뿐만 아니라 식비와 교통비도 함께 지원된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강사진과 동료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기능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건설기능인을 위한 ▲형틀목공, ▲건축목공, ▲콘크리트, ▲비계, ▲견출, ▲코킹, ▲수장, ▲석공, ▲창호, ▲일반기계설비, ▲일반특수용접, ▲조경 등 총 12개 직종의 ‘승급교육’과, 건설업 입문자를 위한 ▲철근·콘크리트공사업,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등 총 3개 업종의 ‘기초기능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기간은 2025년 8~10월 중이며, 교육 기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교육 기관에 전화 신청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교육 일정 및 신청 방법은 건설기능플러스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능등급관리부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기능 습득과 역량 강화은 물론 장기적으로 기능등급 보유자 수급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라며, “기능역량을 체계적으로 쌓고 싶은 건설기능인 및 건설업 입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