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2025 을지연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 국민의 안보의식과 비상대비 태세를 고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지원청은 현수막, 포스터, 외부 전광판 등 오프라인 홍보뿐 아니라 지원청과 관내 학교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 자료와 안보 동영상을 게시하며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태안 군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안보 사진전: 8월 11일~21, 교육지원청 1층 로비
* 안보 강연: 8월 19일 14:00, 강사 한수애
* 심폐소생술 교육: 8월 20일 13:00, 보건교사 진행
또한 행사 전에는 ‘내 주변 방공호 찾기 교육’을 실시하며,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손수건, 핸드크림, 에코백 등 홍보물을 배부해 생활 속 안보의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류재환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국가 안보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며, “전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비상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평소에도 안보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