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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2023년 세계 잼버리 대원 재초청

다시 만난 잼버리 대원들, 김제에서 따뜻한 추억 쌓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인연을 맺은 해외 대원 20명을 다시 김제로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제를 찾은 대원들은 부르키나파소와 짐바브웨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초청은 지난 만남을 잊지 않고, 다시 한 번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벽골제마을에서 한복체험, 한지체험 등 전통문화 체험을 시작으로, 주변 명소를 둘러보며 농촌의 생활상과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첨단 농업기술과 청년 창업지원 사례를 통해 김제가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농업도시임을 직접 체감했다.

 

벽골제마을 관계자는 “짧았던 재회였지만 마음을 나누기엔 충분한 시간이었다”며 “김제를 기억하는 세계의 친구들이 앞으로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환영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말했다.

 

강기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 대원들과의 만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김제시 농촌관광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